<환성사의 전설>
고려말 환성사에 큰 불이나서 거의 폐사에 이른적이 있는데 이에대하여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절 입구에 자라처럼 생긴 자라바위(또는 거북바위)가 있었는데
창건주인 심지대사가 "이 바위가 있는한 절이 번창할것" 이라고 예언했다.
자라바위 덕분인지 하루가 다르게 신도가 늘어나며 번창하였다.
고려때에는 대선사가 난것을 기념하여 일주문을 세우고 대웅전 앞에 커다란 연못을 팥다.
"연못을 메우면 절이 쇠락할것"이라고 예언했다.승려들은 선사의 유지를 밭들어 연못을 잘 돌 보았다.
그러던 어느해 신도들이 너무많이 찾아오는 것이 귀찮아진 주지가
자라바위의 목을 잘라 버리도록 하였다. 그러자 연못이 피빛으로 물들었고 이를 기이하게 여긴
신도들이 더 많이 몰려왔다.
이를 또 성가시게 여긴 주지의
명령으로 연못을 메우기 시작하자 연못속에서 금 송아지 한마리가 날아올라
동화사 쪽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연못을 다 메우자 절 전체에 불이 붙기시작하여 대웅전과 수월관만 남긴체 모두 태워 버렸다.
이후 선사들의 예언대로 신도들의 발길이 끊기고 절이 쇠락 했다고 한다.
지금은 수월관 앞에 용연을 파고 절을 절을 중수 중이였다.
<환성사> 경북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 팔공산의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의 말사
835년 흥덕왕 10년 심지왕사가 창건하여 고려말에 전소하고 다시중창 함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梅山-김해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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